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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은 자신의 아버지가 구한 아이가 은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감당하기 힘든 사실에 충격을 받는 지윤. 굳건했던 두 사람의 관계마저 흔들리기 시작한다.

은호가 지윤의 아픔을 다독여 준다. 그 덕분에 더욱 단단해지는 둘의 관계. 지윤과 혜진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의 CEO 선임을 놓고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다.

서로 마음을 확인한 지윤과 은호. 두 사람은 직원들의 눈을 피해 조심스럽지만 설레는 연애를 시작한다. 한편, 지윤은 우 회장이 주최한 행사에 초대받아 참석하는데.

은호의 집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낸 지윤과 은호. 그 후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한편, 은호는 수현의 전화를 받고 어딘가로 급하게 달려가는데.

태영은 괴질촌에서 뜻밖에도 윤겸을 마주하고 경악한다. 박준기의 계략을 밝히고자 괴질촌 안에서 움직이는 태영. 만석을 떠나보내고 옥사에 홀로 남은 승휘는 태영을 위한 마지막 책을 쓰기 시작한다.

가짜라는 사실이 발각돼 의금부로 압송된 태영. 식구들은 넋이 나가고, 어쩔 수 없이 도망친 승휘는 발걸음이 무거운데. 종사관의 끈질긴 취조에도 가짜임을 부인하던 태영은 소혜 앞에 던져진다.

김낙수의 사기극으로 기근에 처한 청수현. 태영과 승휘는 마을 사람들과 공동경작을 통해 청수현에 활기를 되살리려 한다. 하지만 갑자기 경작지 주인이 등장하고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가 닥친다.

서방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태영이 구덕이가 틀림없다고 확신하는 소혜는 청수현 여기저기를 들쑤시고 다닌다.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한 태영. 승휘는 태영을 지키기 위한 연극을 기획하고, 태영은 현감이 된 김낙수를 찾아가 정면 돌파를 하려 하는데… 몰려드는 악재에도 더욱 끈끈해지는 두 사람. 마침내 이들은 진짜 부부가 될 수 있을까?